제582 장 경쟁 (4) 음모

대시엘은 루시에게 상처를 다시 붕대로 감아달라고 부탁했고, 그 일은 약 30분 정도 걸렸다.

일을 마치자 루시는 대시엘의 사무실 문을 열고 나갈 준비를 했다.

그녀가 문을 나서는 순간, 세라피나가 그곳에 서 있는 것을 보았다.

루시의 얼굴은 이미 대시엘의 갑작스러운 행동 때문에 약간 상기되어 있었다. 그녀는 붕대를 감아주는 내내 얼굴을 붉히고 있었다. 이제 밖으로 나오면서도 그녀의 볼은 여전히 발그레했다.

세라피나는 루시의 수줍은 얼굴을 무심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그녀는 보지 말았어야 할 것을 본 후 화가 나서 자리를 떠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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